본문 바로가기

채식 식단

[식단일기] 일주일 채식 식단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페퍼민트소다입니다.

 

이번 주는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자꾸 체하는 느낌이 들어서

조심해서 먹었어요.

 

밀가루와 육류가

진짜 소화가 안되는것 같아요.

하루에 1끼 먹은 날도 있고,

식사를 거르기도 했어요.

 

식사를 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 것 같죠?

 

그런데 저는 식사를 조금만 하거나

단식을 할 때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요.

 

단식을 할 때 우리 몸의

치유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요.

실제로, 평소 별 차도가 없던

건선 부위가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또 과식을 하고 나면

술 취한 듯 머리가 멍한데

소식해서 소화가 잘 될 땐 머리가 맑아요.

 

한 2주쯤 물 단식을 하고 싶기도 한데..

보식을 잘할 자신이 없어서 용기가 안 나요.

 


 

[채식 14주] 화요일

 

현미밥, 채소국

 



[채식 14주] 수요일

 

비건짜장밥, 된장국
치즈떡볶이, 파인애플피자

 

이번주 소화불량의 주연!

떡볶이와 피자

 

 

 

바나나, 딸기, 샤인머스켓, 식빵, 생크림

 

 


[채식 14주] 목요일

 

어묵떡만두국, 오이무침

 

직접 만든 비건 손만두와

초록마을 무첨가물 채소어묵,

쑥갓, 쌀떡을 넣은 떡만두국

진짜 맛있었음

 

시중에 건강한 어묵 찾기 힘든데

초록마을 어묵 추천해요~

 


[채식 14주] 토요일

 

현미감자죽

 

 


[채식 14주] 일요일

 

현미감자미역죽
군고구마 2개

 

 


 

요즘 매일 인생 몸무게 찍고 있습니다.

앞자리가 곧 바뀔 것 같아요.

곧 다시 찔 것 같으니

일단 가벼운 상태를 즐기려고요.

 

한 가지 아쉬운 건

마음은 맛있는 음식을 양껏 먹고 싶은데

몸에서 받지 않는다는 거예요.

식탐이 늘고 있습니다.

(먹방을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당분간은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소식해야 할 것 같아요.

 

걱정해주시는 티친님들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채식을 3달이나 했는데 아직도

식단관리가 쉽지 않네요.

 

장거리 마라톤이라고 각오하고

시작한 채식인 만큼

중간에 헤매고, 오래 걸리더라도

꼭 완주하고 싶어요.

 

건선 자연 치유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부족하지만 지켜봐 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