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요리] 고구마 오트밀 쿠키_No 밀가루 No설탕_아이와 요리

안녕하세요.

페퍼민트 소다입니다.

 

아이가 배탈이 난 이후라

간식을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유기농 매장에서 아기들 먹는 쌀과자,

밤, 고구마말랭이, 감자, 과일, 구운 계란 등

첨가물 없는 간식을 주고 있는데요.

 

좀 특별한 간식을 주고 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지만 건강한 쿠키를 만들어보았어요.

 

---

 

재료 : 삶은 밤고구마 2개, 퀵 오트밀 60g,

락토프리 우유 60ml, 꿀 2T, 땅콩가루 2T,

소금 0.5t, 식용류

 

 

1. 오트밀 60g에 락토프리 우유 60ml를 넣고 불려요.

(오트밀이 잠길 정도로만 붓습니다. 우유 양 조절 가능)

 

2. 삶은 고구마를 껍질을 벗기고, 으깨줍니다.

 

3. 모든 재료를 섞습니다.

땅콩가루 대신 다른 견과류를 추가하셔도 좋아요.

너무 퍽퍽하면 우유를 더 넣으시고요.

묽으면 견과류나 오트밀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사진을 중간에 찍었어요. 반죽은 이 양의 2배가 나와요.

4. 비닐봉지에 반죽을 넣고 납작하게 만듭니다.

 

5. 비닐을 자릅니다.

 

쿠키는 위 사진의 2배 정도 나옵니다.

6. 쿠키 틀로 찍어도 되고, 손으로 만들어도 돼요.

손에 달라붙지 않아 좋았어요.

 

7. 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약한 불에서 구워줍니다.

저는 손으로 만들어서 약간 두꺼워졌는데요.

숟가락으로 누르면 납작해집니다.

 

8. 앞 뒤로 납작하게 구워요.

 

9. 식힘망에 5분 정도 두었다가 접시에 담습니다.

식으면 조금 더 바삭해져요.

 

---

오븐에 구우면 더 바삭하겠지만,

팬에 구워도 충분히 맛있게 되었어요.

 

적당히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촉촉한 쿠키가 되었어요.

땅콩이 들어가서 씹는 맛이 좋았답니다.

아이가 엄지 척하면서 1/2을 순삭 했어요.^^

 

Tip. 다른 견과류나 초코칩, 치즈 등을 넣어도 좋고요.

고구마 대신 바나나 또는 단호박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우유 대신 두유를 넣으셔도 되고요.

견과류를 빼고 오트밀 대신 쌀가루를 활용하여

작게 만드시면 돌 전 아기의 핑커 푸드도 됩니다.

 

 

첨가물 없이 만들어서 건강하고,

다이어트 간식로도 딱이에요.

밀가루 없이 쿠키 만들기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