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일상

4달만에 친정.. 엄마밥은 행복입니다.

반응형


차로 1시간 반 거리의 친정에
4달만에 왔어요.
어젯밤엔 설래서 잠도 설쳤답니다.

엄마 만큼
눈물나게 그리웠던 엄마밥!
허겁지겁 먹다가 급하게 사진으로 남겼어요.

아들이 출발 전부터 당부했어요...
"엄마, 할머니 밥이 맛있는건 인정하는데
할머니네 가면 아무리 맛있어도 조금만 먹어요.
또 체하지말고!"

제가 친정에 오면 늘 체하기 때문에
10살 아들까지 걱정을 하네요.

저한테 친정엄마의 밥은 세상의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완벽합니다.

남동생이 왜 그렇게 많이 먹고 자꾸 체하냐고 했을때!
"오랜만에 뷔페갔을때 마음"이랑 같다고 했어요.

오늘도 역시나 숨도 안쉬고 먹다가
방금 소화제 먹었어요.
체한건 아닌데
오랜만에 배가 아닌 "위부른 느낌"이네요.

행복이 배에 터질듯 가득찬것 같아요^^

10일 머무를 예정인데,
인터넷이 안되서 포스팅을 자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최대한 자주 남겨보겠습니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