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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식단

[식단 일기] 자연식물식 1주일 챌린지 -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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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일차네요.

오늘은 아들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해서
BHC 포테킹과 뿌링클 치즈볼을 시켜주었어요.

마주 앉아 저는 꿋꿋하게 채식을 했답니다.
치킨은 안먹고 싶은데,
뿌링클은 먹고 싶어서 냉동실에 1알 남겨두었어요.
냉동실에서 대기중인 저의 욕망템이 +1 추가 되었습니다.

샐러드

유채, 냉이, 배, 밤, 대추, 아로니아

배의 단맛으로 소스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고구마, 무, 한라봉

냉이, 무, 땅콩, 미역, 잡곡밥

잡곡밥: 현미, 찹쌀, 고구마, 검은콩, 밤, 대추, 천일염 조금
밥이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엄청 싱거운 약식 같아요.


식단 조절할때마다 느끼는건데요.
안좋아졌다 좋아졌다 하루씩 곡선을 그리며
건강 상태가 개선되는 것 같아요.
저는 3일차가 고비인데요.
컨디션도 제일 안좋고 피부에 트러블도 작게 올라온답니다.
그 이후엔 몸도 가볍고, 피부도 좋아져요.
명현현상이 진짜 있나봐요.
5일 정도 지나면 처음보다 식탐이 많이 줄어들어 참을만해집니다.

저는 밀가루, 동물성 단백질, 첨가물을 뺀 자연식을 하게 되면 몸에 체취가 흐려져요.
그리고 가스가 차지 않고, 머리도 맑고 활력이 생겨요.

각자에게 맞는 식단이 있겠지만, 저에겐 채식(자연식)이 잘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야채 과일도 특정 음식을 먹을때는(땅콩, 귤, 시금치) 가려움이 있어서 지켜보고 있답니다.

"나는 참 웰빙스러운 몸을 가진것 같아"
스스로 위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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