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퍼민트소다입니다.
오늘은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여신강림 드라마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여신강림은 웹툰 원작의
TVN 수목드라마 10시 30분~ (16부작)예요.
현재 4화까지 방송이 나왔어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못생긴 외모의 주인공 임주경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과 온갖 불평등을 겪다가,
화장 후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예요.
왼쪽과 오른쪽 비교해 보세요.
웹툰과 실제 캐스팅 싱크로율 어떤가요?
저는 초반에 캐스팅만 보고 약간 실망했어요.
웹툰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나 봐요.
30대 후반의 아주매를 홀딱 빠지게 만들었던
원작 웹툰의 매력은
첫 번째 그림의 퀄리티인 것 같아요.
진짜 정교하고 섬세하게 인물을 그리는게 티가 나요.
또한 야옹이 작가는 캐릭터의 개성이나 패션 등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그리시더군요.
그래서인지 인물에 대한 환상도 컸어요.
귀공자 스타일의 상처 있는 이수호
까칠하고 차가운 모델핏의 한서준
상반대는 두 남자와 여주인공의 이야기
등장인물만 봐도 설레잖아요?
그리고, 주인공의 상황에
감정 이입된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사실 우린 외모지상주의에 살고 있잖아요?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것에 끌리기도 하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더 공감이 잘 되었나 봐요.
23에 치아교정 25에 라식수술을 한 후
외모가 참 많이 바뀌었거든요.
그 후에는 외모 자신감도 올라가고
면접이나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좋은 인상을 주게 된 것 같아요.
주인공은 그런 상황을 더 극적으로 겪으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요.
극적이지만, 또 어쩌면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소재,
멋진 남자 주인공과의 러브라인,
파릇파릇한 젊음,
설렘 요소를 여기저기 많이 심어둔 것 같아요.
아래는 드라마 속 임주경 (문가영)의 화장 전 모습입니다.
친구들에게 왕따, 좋아하는 남자에게 차이고, 자살시도까지..
정말 힘든 삶을 살고 있어요.
화장 후 여신으로 등장하는 모습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재미있어지는
드라마 여신강림입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의 포인트는
원작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
또 얼마나 재미있게 만드느냐인 것 같아요.
초반 캐스팅만 보고 실망했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웹툰과 등장인물과 큰 줄거리는 같지만
상황들이 달라요.
임주경이 전학 가는 방법과 시기
임주경과 이수호의 첫 만남
주경이 언니 임희경과 주경이 담임 한준우의
만남도 다르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할게요.
다른 상황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주인공들의 매력도 너무 회를 거듭할수록 빛나네요.
웹툰과 다른 빠른 전개도 마음에 들어요.
원작을 보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만한 드라마입니다.
인물관계도 및 출연진
여신강림 다시 보기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보기
네이버 화요 웹툰 135화 까지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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