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후기] 중요한것을 잃지 말자!

 

안녕하세요.

페퍼민트소다입니다.

 

 

 

제가 12월 1일에 에드센스 54일 만에 통과했다고

후기 남겼던 것 기억하세요?

https://sdjb/tistory.com/34

오늘은 그 뒷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수익이 얼마 되지 않았어요.

하루에 몇백 원 될까 말까

저도 별 기대를 안 했기에

광고도 글 하단에 1개만 걸었지요.

 

10일 정도 지났을 때쯤

호기심에 광고를 살짝 늘려보았어요.

약간 효과가 있는 것 같았어요.

 

12월 13일에 10달러를 넘어

PIN 발급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받았지요.

 

정말 기뻤어요!

 

에드센스 통과한 것만도 기쁜데

곧 수익을 받게 되다니!

하루에 얼마 정도 쌓이면 한 달에 얼마지?

계산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그다음 날인 14일에는 하루에 10달러가

넘게 광고 수익이 나왔어요.

그날 하루 방문객이 471명이었어요.

평균 100~200명 왔다 갔다 하는 편인데

많이 온 편이죠.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에드센스 광고 수익이 눈에 보이자

욕심이 생겼어요.

 

다른 분들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라고 

제 허물을 들추는 게 누워서 침 뱉기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방문객이 많은 까페에 제 블로그 링크를 남겼어요.

이게 금지인 까페도 있고 허용되는 까페도 있죠?

 

제가 제일 좋아하던 까페는

링크를 바로 남기면 안 되고

댓글에 남기는 것만 돼요.

그런데.. 그게 본인 블로그는 안된다는 걸 몰랐어요.

 

 

몇 번 글을 남겨도 제지가 없었는데

오늘은 무려!

"강퇴"를 당하고 말았어요.

 

 

 

오전 내내 충격이었어요!

배신감도 들고!

내가 얼마나 좋아하던 곳인데

글도 많이 쓰고, 등급 올리느라 힘들었는데..

광고 수익도 있지만

나는 좋은 내용 같이 공유하고 싶었던 건데..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니

까페지기 입장에서는

다른 곳으로 링크가 되는 게

불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강퇴 당한 문제의 포스팅

sdjb.tistory.com/17

[무료이모티콘 추천2] Bitmoji , 나만의 아바타로 이모티콘 만들기!

그래서 정신 차리고,

이제 같은 실수 다시 안 하려고요.

 

 

제가 보름 정도 

방문객과 에드센스 수익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방문객이 많으면 광고수익이 많을 확률이 높지만

그게 다가 아니더라고요.

231명이 들어온 어제는 0.16 달러

81명이 들어온 오늘은 현재까지 3.33 달러

 

방문객 수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광고가 많이 나오고,

방문객이 많이 오는 블로그가 아니라

그냥 기쁘게 내가 좋아하는 내용으로 포스팅하려 합니다.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진실된 내용의 나를 담는 블로그가

저의 목표였는데

에드센스 광고 수입에 순간 눈이 멀어서

소중한 것 잃어버렸네요.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우리 모두 멋진 블로거가 되어요~